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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개별 종목이 아닌, ETF투자로 성공을 하기 위한 선택 기준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성공적인 ETF 투자를 위한 6가지 핵심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들어가며

최근 ETF(상장지수펀드) 투자가 점점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성공적인 ETF 투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핵심 체크리스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ETF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입니다만, 올바른 선택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재무상황, 투자기간, 위험 감내 수준 등 자신에 맞는 투자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투자를 목표로 한다면 성장주 중심의 ETF를, 분산투자를 원한다면 다양한 자산군 ETF를 고려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입니다.

그리고 수수료가 낮을수록 좋겠죠? 유동성이 높아야겠고요? 

 

이제부터 성공적인 ETF 투자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 투자 목표 설정

ETF 투자의 첫걸음은 명확한 투자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투자자의 재무 상황, 위험 감내 수준, 투자기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만일, 투자자의 스타일이 장기 적으로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한다면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ETF가 적합합니다.

반면, 단기적인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특정 테마 혹은 특정 섹터 ETF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금 흐름을 중요시한다면, 배당 성장형 ETF 혹은 고배당 ETF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운용을 추구한다면,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의 ETF를 조합하여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 비용 효율성: 총보수율(TER)과 거래 비용 등을 고려하여 비용이 낮은 ETF 선택.

비용 효율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는 장기 수익률의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다른 조건들이 동일하다면, 낮은 비용은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로 이어집니다.

 

총보수율(TER: Total Expense Ratio)은 투자 시 꼭 점검해야 할 지표입니다.

TER은 ETF 운용에 따른 제반 비용을 나타내는데, 펀드매니저의 급여, 운영비, 거래비용, 세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TER이 낮을수록 투자자의 실제 수익은 높아지므로, 0.5% 이하의 낮은 TER을 가진 ETF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면, TER이 낮은 ETF를 선택하면 되겠네요? TER이 낮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비용을 더 고려해야 합니다. 바로 "매매/중개 수수료율"입니다.

TER에 숨어있는 매매/중개 수수료율을 더해야 실제로 ETF에 투자할 때, 발생되는 "총비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3. 유동성: 거래량과 자산 규모를 확인하여 유동성이 높은 ETF 선택.

ETF의 유동성은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거래량이 많고, 순자산 규모(AUM)가 클수록 유동성이 높아 필요할 때, 매수/매도가 용이합니다.

또, 유동성이 높은 ETF를 선택하면, 거래 비용도 줄일 수 있어,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순자산 규모(AUM) : ETF의 순자산 규모는 해당 ETF가 시장에서 얼마나 큰지? 크기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순자산이 큰 ETF는 유동성이 높아 거래가 편리하고, ETF의 안정성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 거래량 : ETF의 거래량은 하루동안에 ETF가 거래된 수량을 나타냅니다.

만일, 거래량이 낮다면 매수/매도 주문이 제때 체결되지 않을 수 있으며, 거래량이 높다면 유동성이 높으며 거래가 용이합니다.

 

 

4. 추적 오차: 괴리율과 추적오차율을 확인하여 기초 지수를 잘 추종하는 ETF 선택.

ETF의 핵심 기능은 기초지수를 정확히 추종하는 것입니다.

기초지수의 가치를 얼마나 잘 따라가는지를 보여주는 '괴리율'과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얼마나 잘 따라가는지를 보여주는 '추적오차율'을 살펴봐야 합니다.

 

· 괴리율(Tracking Error) : 괴리율은 ETF의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NAV) 간의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즉, ETF가 얼마나 실제 자산 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괴리율이 낮을수록 ETF가 기초 지수를 잘 추종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괴리율이 높을수록 기초 지수를 추종하지 못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이 부분을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 추적오차율(Tracking Difference) : 추적오차율은 ETF의 실제 수익률과 기초 지수의 수익률 간의 차이를 나타낸 지표입니다.

즉, ETF가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얼마나 잘 따라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추적오차율이 낮을수록, ETF가 목표로 한 기초지수를 잘 따라가고 있다는 의미이며, 추적오차율이 높을수록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수익률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NAV(Net Asset Value) : NAV는 ETF가 보유한 자산의 총 가치에서 부채 및 비용을 제외한 실제 자산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ETF의 실제 가치를 보여줍니다. NAV는 하루에 한 번 계산되며, 투자자들은 ETF 가치를 평가하는 데 주요 기준으로 활용합니다.

 

 

5. 기초 지수 분석: ETF 추종 기초 지수의 구성 방식, 포함 종목, 섹터 및 지역 노출도 등을 분석.

ETF가 추종하는 기초 지수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수의 구성 방식, 구성 종목, 리밸런싱 주기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 기초 지수(Underlying Index) :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지수를 기초 지수라고 합니다.

기초 지수는 주가 지수, 채권 지수, 부동산 지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투자자는 ETF가 어떤 기초 지수를 따르는지 확인하고, 투자 전략이나 목표에 맞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지수 구성 방식 : 지수 구성 방식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 동일 가중 방식, 펀더멘털 가중 방식 등 다양한 지수 구성 방식이 있습니다.

각 방식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투자 목표에 맞는 지수 구성 방식의 ETF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도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ETF와  동일 가중 방식의 ETF가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수익률의 차이를 가져오는 요인이 됩니다.

 

· 섹터 및 지역 노출도 확인 : ETF가 어떤 산업 섹터나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정 산업에 대한 전망이 좋다고 판단될 때, 해당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판단입니다.

하지만, 특정 산업에 편중 투자할 경우 시장 변동성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때, 여러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투자 리스크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6. 운용사의 신뢰성: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경험, 트랙 레코드, 평판 등을 고려.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신뢰성과 경험도 ETF 선택할 때, 중요한 선택 기준입니다.

해당 운용사가 얼마나 오랫동안 ETF를 운용해 왔는지, 과거 성과는 어떠한지 등을 확인하고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운용 실적을 보여준 운용사의 ETF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치며 : 장기적 관점의 ETF 투자 전략

성공적인 ETF 투자를 위해서는, 위의 6가지 체크리스트 외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더 있습니다.

 

·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 : 현재의 시장상황과 향후 전망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기 사이클, 금리 환경, 글로벌 경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ETF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 정기적인 리벨린싱도 성공적인 ETF 투자의 필수 요소입니다.

분기별 또는 반기별로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실시하여 포트폴리오의 위험과 수익성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자산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을 방지하고 분산 투자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성향과 맞는 투자 전략 :  끝으로, 성공적인 ETF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자 자신의 투자 성향과 전략을 명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ETF는 효율적인 투자 도구이지만, 투자자의 현명한 판단과 전략이 뒷받침되어야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것입니다.

ETF 투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투자 성향과 맞는 투자전략은 성공적인 ETF 투자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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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전력 인프라에 투자하는 ETF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증시에 상장된 'AI전력' 관련 ETF들을 비교 분석하고자 합니다.

 

먼저, 주요 AI 전력 관련 국내 상장 ETF의 목록부터 보겠습니다.

1.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 (486450)

2.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 (487230)

3.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 (486240)

4.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 (491010)

5.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 (453870)

 

 

기본 정보 비교(기준일 2025.02.12)

  SOL 미국AI전력
인프라 ETF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 TIGER 글로벌AI
인프라액티브 ETF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
운용사 신한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상장일 2024.07.16 2024.07.09 2024.07.09 2024.09.10 2024.09.24
기초지수          
순자산 1,905억원 4,000억원 1,279억원 646억원 119억원
연간배당률   0.18%      
최근배당 - 25원
(2025.01.24)
- - -
월배당 X X X X X
총보수 0.4500% 0.4500% 0.3900% 0.4900% 0.3500%
TER 0.5300% 0.5000% 0.4300% 0.5600% 0.3900%
실비용 0.8461% 0.7862% 0.4723% 0.7517% 0.3965%
괴리률 0.19% 0.34% -0.15% 0.35% -0.18%
추적오차율 0.32% 0.54% 0.28% 11.83% 0.23%

 

○ 상장일 : 5개 ETF가 2024년 7월~9월에 상장되어, 대동소이합니다.

○ 순자산 : 상장일이 모두 비슷한 상황에서,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 >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 >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 순입니다.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와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는 자산이 1천억 원 미만입니다.

○ 배당 : 5개 ETF중에서 유일하게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가 배당을 지급합니다.

○ 수수료 : 투자자에게 중요한 수수료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가 제일 저렴합니다.

 

 

구성 종목 비교 (기준일 2025.02.12)

NO SOL 미국AI전력
인프라 ETF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 KODEX AI전력핵심
설비 
ETF
TIGER 글로벌AI
인프라액티브 ETF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
1 CEG
12.2%
GEV
17.51%
LS ELECTRIC
23.20%
VRT
8.15%
LS ELECTRIC
22.15%
2 VRT
9.40%
CEG
14.60%
HD현대일렉트릭
17.34%
ANET
8.11%
HD현대일렉트릭
17.35%
3 GEV
6.96%
ANET
12.84%
효성중공업
15.24%
GEV
8.04%
효성중공업
14.50%
4 OKLO
6.45%
VST
12.56%
LS
13.91%
CEG
8.00%
LS
13.21%
5 VST
6.05%
TT
8.78%
대한전선
10.18%
VST
7.81%
대한전선
9.67%
6 NEE
5.78%
ETN
8.75%
산일전기
6.06%
CCJ
4.61%
산일전기
5.76%
7 ETN
5.73%
VRT
7.75%
LS에코에너지
3.53%
SIEMENS ENERGY AG
4.32%
LS에코에너지
3.35%
8 PWR
4.83%
ENE
7.43%
일진전기
3.16%
TSLA
4.03%
일진전기
3.00%
9 EXC
4.55%
PWR
5.68%
제룡전기
3.08%
SMR
3.92%
제룡전기
2.92%
10 PEG
4.48%
SMR
3.76%
가온전선
1.95%
ETN
3.69%
가온전선
1.85%

 

구성종목 비교 

구성종목들을 보면, 글로벌 시장 ETF와 국내 시장 ETF로 나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는 해외 종목들로 구성되어있고, CEG, VRT, GEV, VST, ETN 등 5개 종목을 공통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는 구성종목의 1,2,3,4위 4개 종목의 비중이 50% 이상인 부분이 다른 ETF와 차이점입니다.

다른 ETF들은 비교적 종목들의 비중이 비슷한 특성이 있습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HANARO AI전력설비투자 ETF는 국내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고, 구성종목들과 비중도 거의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개의 ETF는 전략이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TF는 구성 종목의 차이, 구성 종목별 비중의 차이, 실비용(수수료) 등으로 인해 투자 성과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번에는 실제 기간별 수익률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수익률 비교

 

1개월 수익률 비교

먼저, 최근 1개월 동안의 수익률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1개월 수익률 비교 차트
최근 1개월 수익률 비교 차트

 

최근 1개월의 수익률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13.96%로 1위, SOL 미국AI전력인프라 7.64%로 2위,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2.40%로 3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3개월 수익률 비교

다음은 기간을 3개월로 늘려 살펴보겠습니다.

3개월 수익률 비교 차트
3개월 수익률 비교 차트

 

최근 3개월의 수익률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18.35%로 1위, SOL 미국AI전력인프라 9.25%로 2위,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7.25%로 3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6개월 수익률 비교

6개월 수익률 비교 차트
6개월 수익률 비교 차트

 

최근 6개월의 수익률은 SOL 미국AI전력인프라 61.72%로 1위,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49.92%로 2위, KODEX AI전력핵심설비 31.06%로 3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수익률 비교

1년 수익률 비교 차트
1년 수익률 비교 차트

 

 

아직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상장 이후의 수익률은 SOL 미국AI전력인프라 52.40%로 1위,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38.41%로 2위, KODEX AI전력핵심설비 9.19%로 3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 3개월 의 수익률은 국내 전력 인프라 시장에 투자하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나, 기간을 늘려 6개월, 1년의 수익률은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치며 (투자시 고려사항 및 추천)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센터 및 관련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전력 인프라 ETF들의 성장 잠재력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중국 AI 딥시크의 저전력 AI 모델 발표로 인해, 전력 수요가 감소될 것이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ETF들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모두 하락하는 것을 수익률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시장 변동성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각 ETF는 고유의 특징과 투자 전략을 가지고 있기에, ETF를 선택하기에 앞서 구성종목과 투자 전략, 그리고 해당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AI 전력 인프라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 입니다.

단기적인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글로벌 AI 전력 인프라에 투자할 것이냐?, 국내 AI 전력 인프라에 투자할 것이냐? 투자 시장을 정하고, 이에 따라 ETF를 선택하게 됩니다.

단일 ETF로 집중투자하기보다는 AI전력 인프라의 여러 ETF에 분산투자하는 것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즉,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 vs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를 50%의 동일비중, 또는 70% : 30%, 60% : 40%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글로벌시장과 국내시장 모두에 투자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성공적인 ETF 투자를 위한 6가지 체크리스트

 

CONTENTS

1.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리스트

2. 수수료 측면  

3. 안정성 측면

4. 수익률 측면

5. 결론 

 

 

 

미국 S&P500 지수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운용사에서 S&P500 지수 추종 ETF를 출시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를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1.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리스트

1. TIGER 미국S&P500 ETF (360750)

2. KODEX 미국S&P500 ETF

3. ACE 미국S&P500 ETF (360200)

4. RISE 미국S&P500 ETF (379780)

5. SOL 미국S&P500 ETF (433330)

6. WON 미국S&P500 ETF (444490)

7. KIWOM 미국S&P500 ETF (449770)

8. PLUS 미국S&P500 ETF (429760)

 

 

 

2. 수수료 측면 

먼저, 수수료 측면에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흔히, 총보수율 또는 총보수비용비율(TER)로 광고를 많이 하여, 투자자로 하여금 혼돈을 야기하곤 합니다.

투자 관점에서 볼 때,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총비용률을 봐야 합니다.

 

< ETF별 실비용 비교>

ETF 명 운용사 총보수 TER 실비용 순위
RISE 미국S&P500 KB자산운용 0.0100% 0.1000% 0.1633% 1
ACE 미국S&P500 한국투자신탁운용 0.0700% 0.1400% 0.1725% 2
TIGER 미국S&P500 미래에셋 0.0068% 0.1500% 0.2013% 3
KODEX 미국S&P500 삼성자산운용 0.0099% 0.0900% 0.2349% 4
SOL 미국S&P500 신한자산운용 0.0500% 0.1400% 0.2402% 5
KIWOM 미국S&P500 키움투자자산운용 0.0210% 0.1200% 0.2892% 6
WON 미국S&P500 우리자산운용 0.0500% 0.2000% 0.3240% 7
PLUS 미국S&P500 한화자산운용 0.0700% 0.3500% 0.6370% 8

*실비용 :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총비용률 = TER + 매매중개수수료율

*TER : 총보수 비용 비율(Total Expense Ratio) = (총보수 + 기타 비용) / 순자산

*기준일 : 2024.12.31

 

▶ 분석 :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는 비교적 장기투자가 적합한 상품이기에,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이 적을수록 적습니다. 투자기간이 길어지면, 복리효과로 인해 수익금의 차이가 매우 커지기 때문입니다.

총 8개 중에서 상위 4개 RISE 미국S&P500, ACE 미국S&P500, TIGER 미국S&P500, KODEX 미국S&P500 가 상대적으로 우수해 보입니다.

 

 

3. 안정성 측면

ETF를 선택할 때, ETF의 자산규모와 상장일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자산규모가 너무 적거나 상장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해당 ETF가 안정적이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기 때문입니다.

 

< ETF별 순자산(AUM), 상장일 비교>

ETF명 운용사 순자산(AUM) 상장일 순위
TIGER 미국S&P500 미래에셋 79,770억 원 2020.08.07 1
KODEX 미국S&P500 삼성자산운용 38,533억 원 2021.04.09 2
ACE 미국S&P500 한국투자신탁운용 18,667억 원 2020.08.07 3
RISE 미국S&P500 KB자산운용 8,901억 원 2021.04.09 4
SOL 미국S&P500 신한자산운용 1,446억 원 2022.06.21 5
KIWOM 미국S&P500 키움투자자산운용 884억 원 2022.12.20 6
WON 미국S&P500 우리자산운용 331억 원 2022.10.06 7
PLUS 미국S&P500 한화자산운용 227억 원 2022.05.31 8

 

▶ 분석 : 순자산과 상장일을 종합해 보면, 상장일은 모두 2~4년 정도여서, 대동소이합니다.

자산규모가 1조 이상인, TIGER 미국S&P500, KODEX 미국S&P500, ACE 미국S&P500 3개 ETF가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해 보입니다.

 

4. 수익률 측면

수수료, 안정성 측면을 고려해보았을 때, 8개 ETF 중에 4개 ETF로 추려집니다.

마지막으로 수익률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3년으로 각각 비교해 보겠습니다.

4개 ETF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3년이기 때문입니다.

수익률 정보는 ETF CHECK 사이트를 참조하였습니다.

 

 

○ 최근 1개월 수익률 비교

KODEX, RISE, ACE, TIGER 1개월 수익률 비교
KODEX, RISE, ACE, TIGER 1개월 수익률 비교

 

 

○ 최근 3개월 수익률 비교

KODEX, RISE, ACE, TIGER 3개월 수익률 비교
KODEX, RISE, ACE, TIGER 3개월 수익률 비교

 

○ 최근 6개월 수익률 비교

KODEX, RISE, ACE, TIGER 6개월 수익률 비교
KODEX, RISE, ACE, TIGER 6개월 수익률 비교

 

○ 최근 1년 수익률 비교

KODEX, RISE, ACE, TIGER 1년 수익률 비교
KODEX, RISE, ACE, TIGER 1년 수익률 비교

 

 

○ 최근 3년 수익률 비교

KODEX, RISE, ACE, TIGER 3년 수익률 비교
KODEX, RISE, ACE, TIGER 3년 수익률 비교

 

 

위의 그래프를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수익률 비교표 >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3년
KODEX 미국S&P500 1.41% 6.26% 21.85% 35.02% 68.60%
ACE 미국S&P500 1.40% 6.19% 21.66% 34.87% 68.20%
RISE 미국S&P500 1.41% 6.17% 21.84% 35.01% 67.84%
TIGER 미국S&P500 1.39% 6.18% 21.69% 34.85% 67.62%

 

▶ 분석 : KODEX 미국S&P500 ETF가 최근 1개월, 최근 3개월, 최근 6개월, 최근 1년, 최근 3년 모두 수익률 측면에서 1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5. 결론 : 어떤 미국S&P500 ETF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 전략 1 ] 수익률 1위 ETF 매수 전략

수수료 측면, 안정성 측면, 수익률 측면에서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ETF를 선택하는 기준은 다를 것입니다.

수익률 측면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면, KODEX 미국 S&P500 ETF를 추천드립니다.

 

[ 전략 2 ] 수수료 1위 ETF 매수 전략

기간이 길면 길수록 수수료는 수익률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4개의 ETF 모두 상장한 지 채 10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10년, 20년 장기투자할 계획이라면, 수수료가 제일 저렴한 RISE 미국S&P500 ETF를 추천드립니다.

 

또, 수수료는 운용사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낮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마다 가장 저렴한 수수료를 보이는 ETF를 매수하는 투자 전략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기존의 보유 ETF는 매도하지 않습니다.

매도에 따른 세금이 별도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전략 3 ] 수수료 평균화 전략

수수료를 매번 체크하기 번거롭고, 어려우시다면,

위의 4개 ETF를 모두 매수하는 투자 전략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수료 경쟁이 치열하기에, 4개 모두 매수한다면, 수수료의 평균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를 살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 S&P500 ETF를 매수하여 장기보유 하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매수하여 장기보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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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3대 핵심 변경 사항

2. 변경 후 주요 특징

3. 변경 배경

4.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

5. 투자자 전략 가이드

6. 결론

 

 

 

2025년 1월 24일을 기점으로 KODEX 미국S&P500TR(379800) ETF는 상품 구조가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아래 3가지 핵심 변경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1. 3대 핵심 변경 사항

 

(1) 상품명 변경

○ 변경 전: KODEX 미국S&P500TR

○ 변경 후: KODEX 미국S&P500

  → "TR(Total Return)" 표기가 공식적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 배당 방식 전환

○  기존: 배당금 자동 재투자(TR) 방식

○  변경 후: 분기별 현금배당 방식

       배당 기준일: 매년 1, 4, 7, 10월 말일

       최초 배당 지급일: 2025년 5월 두 번째 영업일

 

(3) 규정 준수에 따른 구조 조정

○ 기획재정부의 2025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세법 개정안(연 1회 이상 배당금 분배 의무화)에 대응한 조치입니다.

○ TR ETF는 국내주식형에만 허용되며, 해외주식형인 'KODEX 미국S&P500'은 분기배당형으로 전환되었습니다.

 

2. 변경 후 주요 특징

 

(1) 업계 최저 수준의 총보수율 유지

변경 전 연 0.0099%의 총 보수비용에서 변경 후 0.0062%로,  동일 유형 삼품대비 1/11 수준의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를 유지합니다.

 

(2) 분기별 현금흐름 확보 가능

연 4회 분배금 수령으로 안정적인 현금 유입이 가능합니다.

2024년 대비 연간 분배율 1.2% ~ 1.5%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3) 투자자 조치 불필요

○ 기존의  'KODEX 미국S&P500 TR' 보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KODEX 미국S&P500'으로 자동 전환되며, 2025년 1월 24일 이후 매매 시 변경된 상품명으로 거래됩니다.

 

지금까지 내용을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변경 전 vs 변경 후 비교>

구분 변경 전(TR 방식) 변경 후(분기배당형)
상품명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S&P500
분배 방식 분배금 자동 재투자 분기별 현금 분배
분배 주기 - 1/4/7/10월 말 기준으로, 2/5/8/11월에 지급
세제 혜택 과세이연 효과 배당소득세 15.4% 적용
추적 오차율 0.08% 0.05%

 

 

3. 변경 배경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해외주식형 TR ETF 시장규모는 2024년 말 기준 8조 2,000억 원이며,

국내 해외주식형 ETF 중 TR 방식 상품은 'KODEX 미국S&P500TR'을 포함해 총 5개입니다. 

이중에 KODEX 미국S&P500TR은 3조 6,000억 원 규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조세 형평성을 위해, 규제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치는 장기 투자자들의 현금흐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TR ETF의 장점이었던 자동 재투자와 과세이연 효과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4.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

○ 복리효과 감소 : TR 방식 종료에 따라, TR방식의 가장 큰 장점인 복리효과는 확실히 상실되었습니다.

○ 세금 발생 : 기존 TR 방식에서는 분배금이 자동 재투자되어 배당소득세를 체감하지 못했으나,  이제는 분배금 수령할 때마다 15.4% 과세됩니다.

 

 

5. 투자자 전략 가이드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기존 보유자와 신규 투자자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기존 보유자 대응방안

○ 기존 보유자는 TR상품이 자동으로 분기배당형으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5월부터 분배금을 수령하면, 바로 KODEX 미국S&P500을 추가매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배금이 자동으로 재투자되었던 것을 이제는 투자자가 직접 추가매수해야 합니다.

 

(2) 신규 투자자 추천 포트폴리오

○ 신규 투자자의 경우를 '장기 성장형'과 '현금 흐름 중시형'으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Case 1 (장기 성장형) : KODEX 미국S&P500 (60%) + TIGER 미국S&P500 (40%) 

→ 저비용에 기반한 안정적인 자산 배분포트폴리오입니다.

Case 2 (현금 흐름 중시형) : SOL 미국500커버드콜(70%) + KODEX 미국S&P500(30%)

→ 월평균 0.98% 분배금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 변화는 새로운 기회이다

2025년은 글로벌 ETF 시장이 초저비용 경쟁과 규제 합리화의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TR 방식이 종료되어, 이제는 모두 배당형 ETF가 되었기에, 상품마다 보수비용 인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투자자에게 더 유리한 ETF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긍정적 효과이며, 투자자는 분기별 분배금 활용 전략, 경쟁사 상품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 극대화를 노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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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운용보수의 차이, 장기 투자 시 큰 영향

2. 정교한 인덱싱 전략으로 추적 오차 최소화

3. 효율적인 리밸런싱으로 거래 비용 절감

4. 증권 대여 수익, 추가 알파 창출의 원천

5. 배당금 즉시 재투자로 현금 드래그 최소화

6. 투자자들의 반응과 시장 영향

7. 경쟁사들의 대응과 향후 전망

8. 결론 : 미세한 차이가 만드는 의미 있는 격차

 

 

 

운용 전략과 구조적 이점으로 SPY·VOO 제쳐

 

블랙록의 iShares Core S&P 500 ETF(IVV)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3대 ETF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기준, IVV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13.6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DR S&P 500 ETF Trust(SPY, 13.56%)와 Vanguard S&P 500 ETF(VOO, 13.59%)를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이는 0.04% p 차이로, 10억 원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10년 후에 약 400만 원의 수익을 추가로 올릴 수 있습니다.

 

IVV의 우수한 성과 비결로 운용보수, 운용 방식, 리밸런싱 전략, 증권 대여 수익, 그리고 배당금 재투자 정책 등이 원인입니다. 

이들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미세하지만 의미 있는 수익률 격차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들의 요인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운용보수의 차이, 장기 투자 시 큰 영향

IVV와 VOO의 연간 운용보수는 0.03%로 동일하지만, SPY는 0.0945%로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 차이는 단기적으로는 미미해 보일 수 있으나,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로 인해 상당한 격차를 만들어냅니다.

 

골드만삭스는 "0.0645% p의 운용보수 차이는 10억 원을 30년 동안 투자한다고 가정한다면, 

약 2,100만 원의 추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IVV가 SPY 대비 갖는 구조적 이점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2. 정교한 인덱싱 전략으로 추적 오차 최소화

IVV는 S&P 500 지수의 가중치를 더욱 정확하게 복제하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수 추적 정확도를 높이고 벤치마크와의 괴리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IVV의 2024년 평균 추적 오차는 0.02%로, SPY(0.05%)와 VOO(0.03%) 보다 낮습니다.

이는 IVV가 S&P 500 지수의 성과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3. 효율적인 리밸런싱으로 거래 비용 절감

IVV는 더욱 효율적인 리밸런싱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S&P 500 지수 구성 변경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거래 비용을 최소화합니다.

 

 

4. 증권 대여 수익, 추가 알파 창출의 원천

IVV는 ETF 구조의 이점을 활용해 보유 주식을 대여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반면 SPY는 UIT(Unit Investment Trust) 구조로 인해 이러한 추가 수익 창출이 불가능합니다.

 

모건스탠리는 "IVV의 증권 대여 수익률은 연간 0.01~0.02% 수준"이라며 "이는 운용보수를 상쇄하고도 남는 금액"이라고 분석했습니다.

 

 

5. 배당금 즉시 재투자로 현금 드래그 최소화

IVV는 배당금을 받는 즉시 재투자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금 보유로 인한 수익률 저하(현금 드래그)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IVV의 배당금 즉시 재투자 정책은 연간 0.01~0.02% p의 추가 수익률 개선 효과를 가져옵니다.

 

 

6. 투자자들의 반응과 시장 영향

IVV의 우수한 성과는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IVV로의 순자금 유입액은 520억 달러를 기록해 SPY(310억 달러)와 VOO(480억 달러)를 앞질렀습니다.

 

만일,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5년 내에 IVV가 SPY를 제치고 S&P 500 ETF 시장 1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IVV의 순자산 규모는 3,950억 달러로, SPY(4,200억 달러)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습니다.

 

 

7. 경쟁사들의 대응과 향후 전망

IVV의 선전에 대응해 SPY와 VOO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PY의 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운용보수 인하를 검토 중이며, VOO는 AI 기반 포트폴리오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찰스슈왑의 ETF 전략가 Thomas Brown은 "S&P 500 ETF 시장의 경쟁 심화로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다"며 "향후 5년간 세 ETF 간 수익률 격차는 더욱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8. 결론: 미세한 차이가 만드는 의미 있는 격차

IVV의 수익률 우위는 ETF 운용에 있어 세부적인 요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운용보수, 인덱싱 전략, 리밸런싱 방식, 증권 대여, 배당금 재투자 정책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미세하지만 의미 있는 수익률 격차를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이는, 패시브 투자 시대에도 운용사의 전문성과 혁신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향후 ETF 시장에서는 이러한 세부적인 요소들을 개선하기 위한 운용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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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비용 효율성 대결
  2. 유동성 경쟁
  3. 수익률 비교
  4. 구조적 차이
  5. 배당금 비교
  6. 트래킹 오차
  7. 결론

 

미국 주식 시장의 대표 지수인 S&P 500을 추종하는 ETF 시장에서 SPDR의 SPY, 뱅가드의 VOO, 블랙록의 IVV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기준 이들 3대 ETF의 글로벌 자산규모는 총 1.7조 달러(약 2,300조 원)를 돌파하며, 한국 투자자들의 비중도 5년 새 420% 급증했습니다.

 

최근 VOO가 SPY의 자산규모 추월을 눈앞에 두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각 상품의 특장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비용 효율성 대결: '0.03% vs 0.09%' 수수료 차이

VOO·IVV, 장기투자자 유리… SPY는 단기 트레이더 선호

 

ETF 선택의 첫 번째 기준은 운용보수(Expense Ratio)입니다.

SPY의 연간 운용보수는 0.0945%로 VOO와 IVV(각 0.03%)의 3배 이상입니다.

10억 원을 20년간 투자할 경우, SPY는 VOO 대비 약 1,890만 원의 추가 비용 발생하게 됩니다.

이 차이는 복리 효과로 인해 투자 기간이 길수록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됩니다.

 

< 주요 ETF 운용보수 비교 >

구분 SPY VOO IVV
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 뱅가드 블랙록
운용보수 0.0945% 0.03% 0.03%
설정연도 1993 2010 2000

 

 

2. 유동성 경쟁: SPY의 압도적 1위

일일 거래량 78M 주 vs 5M 주… 단기 매매엔 SPY 우위

 

SPY는 2025년 1월 기준 일평균 거래량 78M 주로 VOO(4.7M 주)·IVV(5.3M 주)를 압도했습니다.

이는 매수-매도 호가 스프레드가 0.00%에 근접해 대량 거래 시 slippage(체결가 차이) 리스크가 가장 낮음을 의미합니다.

 

< 유동성 지표 비교 >

항목 SPY VOO IVV
일평균 거래량 78M주 4.7M주 5.3M주
평균 스프레드 0.00% 0.01% 0.01%

 

 

3. 수익률 비교: 10년 연평균 0.04% p 차이

VOO·IVV, 복리 효과로 장기 우세… SPY는 단기 변동성 낮아

 

2000년 이후 25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VOO 13.70%, IVV 13.69%, SPY 13.65%로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실적에선 VOO가 24.80%로 SPY(24.74%)를 0.06% p 앞섰으며, 2025년 1월 기준 자금 유입량은 VOO(216억 달러)가 IVV(45억 달러)·SPY(-192억 달러)를 압도했습니다.

 

< 역대 수익률 비교(기준일 2025.01.30) >

평균 수익률 SPY VOO IVV
현재가 601.82 553.33 604.66
1개월 2.86% 2.83% 2.87%
3개월 4.66% 4.67% 4.70%
6개월 12.35% 12.39% 12.42%
YTD 3.24% 3.25% 3.27%
1년 24.83% 24.92% 24.92%
3년 12.68% 12.74% 12.76%
5년 14.79% 14.82% 14.84%
10년 13.71% 13.76% 13.77%

 

 

< 역대 수익률 비교(기준일 2025.01.30) >

&lt; 역대 수익률 비교(기준일 2025.01.30) &gt;
< 역대 수익률 비교(기준일 2025.01.30) >

 

4. 구조적 차이: UIT vs ETF

SPY, 증권대여 불가로 추가 수익 기회 상실

 

SPY는 UIT(Unit Investment Trust) 구조로, 증권대여 수익 창출이 불가능합니다.

반면 VOO·IVV는 전형적인 ETF 구조로 연 0.02~0.05% 추가 수익 가능합니다.

이는 운용보수 차이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또한, SPY는 S&P 500 편입 종목의 100% 완전 복제를 원칙으로 하는 반면, VOO·IVV는 샘플링 방식을 사용해 편입 종목 수가 503~505개로 약간 더 많습니다.

 

 

5. 배당금 비교: SPY의 분기별 지급 우위

연간 배당 수익률 1.23% vs 1.21%… 차이 미미

 

2024년 기준 SPY의 배당 수익률은 1.23%, VOO 1.21%, IVV 1.22%로 실질적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SPY는 분기별, VOO·IVV는 연 1회 배당금을 지급해 현금흐름 관리 측면에서 SPY가 유리한 구조입니다.

 

최근 4회 배당금 비교

지급시점 SPY VOO IVV
2024. Q4 $1.58 $1.55 $1.57
2024. Q3 $1.62 - -
2024. Q2 $1.49 - -
2024. Q1 $1.51 - -

 

 

6. 트래킹 오차: VOO·IVV의 0.01% p 우월성

지수 추적 정확도에서 VOO·IVV 앞서

 

2020년~2024년 5년간 평균 트래킹 오차는 VOO 0.04%, IVV 0.04%, SPY 0.0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VOO·IVV가 S&P 500 지수를 99.96% 정확도로 추적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SPY는 S&P 500 지수를 99.93% 정확도로 추적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VOO·IVV가 S&P 500 지수를 추적하는 정확도가 조금 더 우수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7. 결론: '저비용 ETF'로… VOO·IVV가 답이다

 

ETF는 운용 자산이 클수록 좋습니다.

2025년 현재 SPY는 $ 627,680.6 M, VOO는 $ 621,484.4 M, IVV는 $ 600,859.6M입니다.

SPY, VOO, IVV 모두 자산규모가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용 자산이 비슷한 규모일 때는, 운용보수가 조금이라도 적은 ETF가 유리합니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0.03% 적은 운용보수의 VOO·IVV가 최적의 선택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수익률 측면에서는 1순위 IVV, 2순위 VOO, 3순위 SPY입니다.

그리고 투자자의 운용자금을 고려한다면, 현재가가 제일 낮은 VOO가 1순위입니다.

 

다만,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자동매매 시스템 확산에 따라, 향후 5년 내 모든 S&P 500 ETF의 운용보수가 0.02% 대로 추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때는 SPY, VOO, IVV 어떤 ETF를 선택해도 무방해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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